이날 전달된 성금은 대소원면배구단이 지난 4일 열린 제22회 충주시장기 읍면동 배구대회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두면서 받은 시상금 전액과 선수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선수들은 뜻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코자 결정했다.
박영대 배구회장은 “선수들이 좋은 결과로 상을 타게 되서 기쁘고 이 기쁨을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정광섭 대소원면장은 “성금을 기부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이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잘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