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주공설운동장, 공청회 참여시민 93% 매각 반대

153명 중 142명, 공공시설 활용 의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1.11 23:08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충주시는 지난 5일 시청 탄금홀에서 열린 충주공설운동장 활용방안 공청회에서 참여시민 90% 이상이 부지 매각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지난 5일 시청 탄금홀에서 열린 충주공설운동장 활용방안 공청회에서 참여시민 90% 이상이 부지 매각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충주시는 지난 5일 시청 탄금홀에서 열린 충주공설운동장 활용방안 공청회에서 참여시민 90% 이상이 부지 매각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조용진 한국교통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5명의 전문가, 2명의 주민대표 등 8명이 토론에 참여했으며, 충주시민 2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토론자들은 대부분 운동장 매각시 아파트 건설이 예상된다며 아파트 공급과잉으로 인한 재산가치 하락, 교통체증 등 불편사항이 다수 발생할 것을 염려했으며, 충주를 대표하는 도심공원, 어린이공원, 주차장 등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질의응답에 참여한 시민들 대부분도 매각보다는 시민을 위한 공공시설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이날 폐회 후 참여시민을 대상으로 한 의견 조사결과 답변자 153명중 142명이 시민을 위한 공공시설로 활용하는 것을 선택했고, 11명이 민간에 매각하는 것을 선택했다.

구체적인 활용방안으로 공원 등 녹지공간(115명)을 가장 선호했고, 그 다음으로 문화시설(14명), 전문체육시설(10명) 등을 제시했으며, 어린이 놀이공간과 의료시설을 제시한 시민들도 있었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충주공설운동장 활용방안 공청회에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 다수의 의견을 참고해 충주공설운동장의 활용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