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이번 대회에는 선수 180명과 운영요원, 심판 및 자원봉사자 120명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천안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천안시장애인체육회와 요넥스코리아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지역 간 교류를 증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화합하는 대회로 마련됐다.
참가 종목은 DB(청각)부, IDD지적부, BMW(휠체어)중증장애인부, 좌식혼성4인조 부문으로, 좌식혼성4인조 부문은 충남지역에서 가장 활성화 되고 있는 부문이다.
또 이번 대회는 ‘하늘 밑에 편안한 도시’ 천안에서 개최되는 만큼 출전 선수 모두 편안한 마음으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천안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전국장애인동호인 선수들과 함께 정보를 교류하고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사회 조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