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놀이터에 담아내기 위한 것으로 시범사업지내 30여명의 초등학생이 어린이 디자이너로 참여, 놀이터를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디자이너들은 시범사업지인 3생활권 수변공원을 방문해 대상지를 둘러보고 어떤 놀이터로 만들어졌으면 좋을지를 스케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놀이터를 디자인하기 전 놀이터 관련 시청각 자료를 통해 놀이터에 대한 상상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편해문 행복도시 어린이놀이터 시범사업 총괄계획가, 공간디자이너와 함께 시범사업지에서 보고 느낀 점을 토대로 직접 다양한 소재들을 이용해 구체적으로 놀이공간을 채워가는 작업을 했다.
또 각자 만든 놀이터에 대한 생각을 발표하는 등 참가한 어린이들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캠프를 통해 도출된 어린이들의 다양한 상상과 디자인한 놀이시설 등은 실제 놀이터에 설치될 수 있도록 기본설계에 담을 예정이다.
행복도시 어린이놀이터 시범사업은 올해 말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초 실시설계를 진행해 상반기 개장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