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침 등교 시간을 이용해 북카페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많은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사제지간의 정이 돈독해짐은 물론 아침 식사의 중요성과 올바른 밥상머리 예절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홍나연(2학년)학생은 "부모님의 정이 느껴지는 떡을 너무 맛있게 먹었고 빼빼로 데이보다 가래떡 데이가 건강면에서 훨씬 좋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최동우 교장은 "학생들이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져 떡을 싫어할 줄 알앗는데 아주 맛있게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함께 음식을 나누며 대화하는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학교 생활에 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