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3일 관내 38개 나들가게 점포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올해 세 번째 ‘2018 고객감사 대박세일’ 나들가게 공동세일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세일전 기간에는 생활필수품인 커피, 라면 등의 30여개 품목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2만원 이상의 물품 구입 시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고, 23~25일에 방문하면 천안시가 지원하는 대천김과 나들가게 장바구니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대천김은 ‘천안시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의 지역특화상품으로 선정해 ‘나들이 김’이라는 천안시 나들가게 고유브랜드를 제작해 상표를 등록하고 판매중인 상품이다.
정운양 이사장은 “올 한해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이번 세일전을 기획했다”며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만을 골라 할인 판매하고 사은품 지급도 준비했으니 동네 나들가게를 꼭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희성 일자리경제과장은 “천안시 나들가게 점주들이 힘을 모아 이번 고객감사 공동세일전을 준비한 만큼 이웃과 정을 나누고 소비자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나들가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충남경제진흥원과 함께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들가게를 집중적으로 육성·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