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교육청,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실현 3조4500억 예산 편성

무상교육·참학력 신장에 집중…내진 보강·석면 제거에도 배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1.13 11:30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교육청이 새해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교육 실현'을 위해 약 3조4500억원의 예산을 세웠다.

도교육청은 새해 무상교육과 참학력 신장에 교육 행정을 집중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2019년도 예산안(3조4516억원)을 편성해 충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예산안을 균등한 교육 복지 구현과 참학력 교육 과정 운영 등 학생들의 교육 활동과 무상 교육 부문에 중점해 편성했다.

특히 학생 교육 활동과 무상교육 등에 필요한 유아·초·중등교육에 3조2764억원(94.9%, ↑2177억원)을 할애했다.

구체적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위해 수업료 467억원, 학교운영지원비 159억원, 교과서 59억원 등 총 685억원을 올렸다.

학교 건물 감성 디자인 추진을 위한 10억원, 내진보강 178억원, 학교석면 제거 166억원, 조명시설 개선 138억원,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54억원, 공기 정화장치 39억원 등 학생의 건강과 안전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중학교 무상교복 59억원과 고등학교 무상급식 730억원도 들어 있다.

반면, 교육 행정 일반 관리비와 기관 운영비 그리고 예비비 등은 326억원을 줄인 1669억원(4.8%)으로 배분했다.

유홍종 예산과장은 "편성 과정에서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과 연계하고 주요 업무 계획을 바탕으로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폐지하고 일부사업은 축소해 편성했다"고 소개했다.

세입의 경우 중앙정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증가, 지방교육세 등 자치단체 법정전입금 증가, 고등학교 무상교육 추진을 위한 지자체 대응 사업비 증가 등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5.7%(1879억원) 증가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14일 본회의를 통해 결정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