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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령선 조성 사업 등 예타 면제 신청 대상 선정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등 2건+중부권 동서횡단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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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13 13:25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가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보령선 조성 사업 등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신청 대상을 선정했다.

13일 도에 따르면 보령선(충청산업문화철도),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등 2건과 충남·충북·경북 3개 시·도 공통과제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등 모두 3건을 예타 면제 신청 대상 사업으로 최종 확정했다.

앞서 정부는 최근 혁신 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의 하나로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큰 사업을 선정해 예타 면제 등 신속 지원하기로 했다.

총 사업비 500억원 이상이고 국고 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신규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시·도별 후보 사업 2개씩 신청을 받아 선정하기로 했다.

이에 도에선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종합 검토를 거쳐 보령선 조성 사업 등 예타 면제 신청 대상 사업을 결정했다.

우선 보령선 조성 사업은 충남 보령에서 세종시 조치원까지 89.2㎞를 잇는 단선 전철로, 모두 1조8760억원을 들여 철도 소외 지역인 공주, 부여, 청양 지역의 접근성 확보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관광과 물류 접근성을 강화하고 충청·수도·경북권 연결 광역 교통과 물류 기반 확충으로 지역 경제 발전 선도와 국가 균형 발전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사업은 천안역에서 독립기념관까지 8㎞를 전철로 연장하는 것으로, 26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독립기념관 방문객의 편의성 제공과 활성화를 위한 대중교통 이용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끝으로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사업의 경우 충남 서산 대산에서 충북 청주를 거쳐 경북 울진까지 330㎞를 잇는 것으로, 기존 철도 활용 시 4조7824억원이 쓰일 것으로 예측한다.

기존 남북축 교통망 중심에서 동서축 교통망 확충을 통한 국토의 균형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판단, 충북과 경북 등 3개 도가 함께 제안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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