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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천안시 행정사무감사' 무산

천안시의회 현장방문에 동참, 천안시장 등 간부공무원 자리 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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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13 14:56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에 대한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무산됐다.

충남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거부한 기초자치단체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들이 13일 오전 예정된 천안시 행정감사 실시를 위해 천안시를 방문했다.

그런데 도의회 행감에 반발하듯 천안시청 고위 공무원들이 천안시의회들의 하수종말처리장 등 6곳에 대한 현장방문에 동행해 자리를 비운 때문이다.

이례적으로 구본영 천안시장 또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35명들과 함께 천안시의회 현장방문에 동참해 천안시청에 주요인사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던 것.

특히 천안시 공무원노조의 '행감 철회' 주장과 함께 시청사 진입을 막는 등 이날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는 문화복지원회의 입장표명만 밝히고 돌아서야 했다.

이에 대해 김연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입장문을 통해 “충남도가 매년 6000억원 도비가 지원되는 시·군 위임사무 감사는 당연한 의무"라고 지적하고 "행정사무감사 거부책임은 천안시에 있으며 법과 조례에 따라 강력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천안시 공무원 노조는 "이미 감사원 감사를 비롯해 자체 감사 등 많은 감사를 받고 있는데 도의회에서 시군 감사를 한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도의회는 행감계획과 조례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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