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홍성 명품딸기 첫 수확 도매시장 출하 시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1.13 12:20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우수한 맛과 향으로 전국적 알려진 홍성지방 딸기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첫 수확 후 출하가 시작돼 시장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주 금마면 소재 화전 작목반을 선두로 딸기 첫 수확이 진행되면서 지난 9일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 첫 출하를 시작했다.

홍성 딸기는 전국적인 규모는 아니지만 175ha의 면적에 연간 200억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는 지역농업을 대표하는 효자 품목으로 타 지역에 비해 뛰어난 기술력으로 이미 주요 도매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것.

최근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아리향’을 비롯한 두리향, 써니베리, 금실 등 신품종에 대한 적극적인 도입을 시도하는 등 전국대표 명품산지로서의 가능성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

최근 몇 년새 명품딸기 생산이 급속히 성장한 배경에는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선도농가 주체들의 기술 습득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며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관부냉난방시스템을 비롯한 화아분화 검경을 통한 정밀한 정식기 시비 관리 등 지속적인 신기술 보급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는 전체 딸기 재배농가의 90%가 참여하는 ‘홍성 딸기U(딸기유)’라는 대표브랜드를 본격 가동하며 그동안 각 읍·면 작목반별로 흩어져 있었던 딸기출하박스를 통일하는 등 품목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이 조성돼 통합 홍보 활동을 통한 마케팅 측면에서의 기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홍성지역은 전통적인 친환경농업의 선진지역으로 상대적으로 기술수용력이 왕성한 젊은 층이 많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함에 따라 지속적인 신기술 연구 개발 및 보급을 비롯한 지역특색에 맞는 생산매뉴얼 정립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임과 동시에 유기농업특구 홍성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