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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법2동 지사협의체, 사랑가득 찬(饌)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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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13 14:13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지난 12일 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법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가득 찬(饌) 나눔'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 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법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가득 찬(饌) 나눔'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덕구 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신)는 지난 12일 법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50세대를 대상으로 정성이 듬북 담긴 '사랑가득 찬(饌) 나눔'을 가졌다.

돌봄이 필요한 세대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지원하는 '사랑가득 찬(饌) 나눔'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화하고 법2동 지역중심의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한 거점복지관 사업 중 하나로 올해 벌써 39번째 총930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부녀회, 적십자, 복지만두레, 사랑애봉사단, 남자의집밥, H-Will 등 봉사단체와 함께 하는 것이다.

주 1~2회 약 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직접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하여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을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며 생활실태를 점검하는 등 꼼꼼한 살핌도 함께 해 왔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최근 아파서 입퇴원을 하는 과정에 아이들을 잘 챙기지 못했다. 오늘 주신 따뜻한 반찬이 우리 가정에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른다"며 "정성이 담긴 이웃의 관심과 위로가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김영신 위원장은 "위원들이 지역 내 저소득가정을 위해 직접 장을 보고 서로 협력하여 반찬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맞춤형 동네복지가 더 확대되고 많은 이웃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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