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매포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오는 17일 단양 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 8번째로 마련된 이번 정기연주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오케스트라 단원 연주와 초청팀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연주회는 큰 형님과 드럼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곡 안치환)를 시작으로 CELLO 앙상블, 대한 축전 서곡, 슬라브 댄스, 메모리 등 10여 곡의 합주 연주가 펼쳐진다.
특히 공연 중간에 펼쳐지는 학생들의 바이올린·비올라·첼로 등의 앙상블이 빚어낸 아름다운 선율은 참석자들에게 또 다른 묘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포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1년 한국마사회 농어촌희망재단 오케스트라 공모로 출범했다.
정기연주회 외에도 세종문화회관, 스탠퍼드대학 공연 등 연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