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육감은 지난 12일 저녁 홍성의 한 음식점에서 신규 공무원 11명과 '공감 데이트'에 나섰다.
신규 공무원들은 김 교육감에게 평소 궁금했던 질문과 고충 등을 털어놓으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공직자로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낀 점을 공유하는 한편, 새내기 공무원으로서 바라본 교육 행정에 대해 김 교육감에게 직전 전달하기도 했다.
김 교육감은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선배 공무원으로서 경험과 바탕을 조언으로 화답했다.
김나래 주무관(홍성도서관)은 "교육감이라는 직책이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격의 없이 대화를 통해 즐거움을 나누고 고민도 함께 해주시는 모습에 감동했다"면서 "앞으로도 가까운 곳에서 직접 소통할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도 "신규 공무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느낀 것들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