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과 단원인 ‘이웃과 다양한 물건 나누기’와 ‘이웃에게 주고 싶은 음식 만들어 나누어 먹기’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 수업이었다.
‘나눔 장터’에서 나눌 물건은 학생들 가정에서 충분히 의논해보고 가져올 물건을 정하도록 안내했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으나 재사용이 가능한 장난감이나, 작아서 못 입는 옷, 쓰지 않고 묵혀 둔 학용품, 다 읽은 책 등 함께 나눌 수 있는 물건들로 구성됐다.
또한 주먹밥, 샌드위치, 유부초밥, 과일 꼬치, 또띠아 피자, 쿠키 등 음식 만들기는 학부모님들의 교육기부 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점심시간에 학생들은 학부모님들이 함께 만든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입가에 행복한 미소가 넘쳤다.
나눔 장터를 통하여 장난감, 의류, 문구류 등을 기증하고 구입하는 경험을 통해 생활 자원의 소중함을 느끼고 절약하는 생활 태도를 기르며 이웃사랑 실천의 기회를 몸으로 체험하였으며 바른 경제관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권중기 교장은 “이런 활동을 통해 대기초 학생들 모두가 건전한 소비문화와 함께 물건의 소중함을 알고 아껴 쓰는 마음을 갖길 바라고,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선생님들과 함께 동참해 주신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