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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읍 청년회 "한국판 잔도 걸으며 짜릿한 스릴과 재미 느끼세요"

오는 1일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 마련… 3.2km 코스에 포토존 및 경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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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13 16:30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단양을 찾은 관광객들이 단양 잔도를 걸으며 주위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단양을 찾은 관광객들이 단양 잔도를 걸으며 주위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읍 청년회가 주관하는 '한국판 잔도(棧道)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가 열린다.

오는 1일 오전 10시 참가자 등록과 배번 교부를 시작으로 소금정 공원을 출발하는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는 잔도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총 3.2㎞ 코스로 진행되는 걷기 행사는 곳곳에 SNS 포토존을 비롯해 경품, 기념품, 농·특산물 시식, 옛날 먹거리 시골장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행사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행사를 주관한 단양읍 청년회는 참가자의 안전과 크고 작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코스 전 구간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행사 보험도 가입할 예정이다.

청년회 관계자는 "중국의 잔도를 연상하게 하는 단양강 잔도는 다양한 매력으로 전국적인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00m, 폭 2m로 조성됐다.

이 길은 총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 m 암벽 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환상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단양강과 소백산이 빚어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데다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춰 탐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인근에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선사유물 전시관 등 관광시설이 골고루 분포해 체험과 휴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여기에 단양 호반을 따라 조성된 단양 느림 보길과도 연결돼 트레킹 코스로 인기가 높다.

단양 느림 보길은 느림보 강물길과 느림보 유람길, 소백산 자락길로 구성됐다.

단양 호반을 따라 15.9km에 걸쳐 조성된 느림보 강물길은 1코스 삼봉길과 2코스 석문길, 3코스 금굴 길, 4코스 상상의 거리, 5코스 수양개 역사문화길 등으로 나누어 걸을 수 있다.

36.6㎞ 순환코스로 만들어진 느림보 유람길은 1구간 선암골 생태 유람길과 2구간 방곡 고개 넘어 길, 3구간 사인암 숲소리길, 4구간 대강 농촌 풍경길로 각각 이름 붙였다.

단양 소백산 자락길은 소백산 자락을 따라 모두 73㎞에 이르는 이 길은 3자락 죽령옛길과 4자락 가리점 마을옛길, 5자락 황금 구만냥 길, 6자락 온달평강 로맨스길, 7자락 십승지의 풍 옛길 등 총 5코스로 가벼운 산행을 즐기는 마니아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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