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의회교실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민의의 전당인 의회를 방문, 실제 회의가 진행되는 생생한 의정활동 과정을 방청하고 모의의회와 본회의 방청, 견학 등으로 이루어졌다.
시의회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분권에 대한 가치를 심어주고 있다.
올해 참여 인원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총 16회에 걸쳐 655명의 학생들이 찾아온 데 비해 올해는 총 28회에 걸쳐 1068명의 학생들이 의회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프로그램 중 의원과의 만남 시간과 스피치 강좌, 의회에 관련된 퀴즈 풀이는 참여형 의회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실제 설문조사 결과 의회 방문 기회로 시의회와 의원에 대한 호감도가 많이 상승했다는 답변이 다수를 차지했다. 기타 의견 역시 다음에 또 오고 싶다, 의회에 온 게 너무 신나고 좋았다, 직접 참여해 좋은 시간이었다. 등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
시의회는 내년 청소년 의회교실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내년 청소년 의회교실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2월쯤 교육청을 통해 각 학교에 공지될 예정이다.
시 의회는 올해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감문을 접수하고 있다. 심사를 거쳐 우수소감문을 선정, 연말 시상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