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입학처 주관으로 농어촌지역이나 도서, 산간 지역 등의 학생들을 초청하여 진로나 입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예비대학생으로서 대학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탐방에 참가한 백령고 학생들은 입시설명회, 전공체험 등을 통해 입시와 관련된 정보를 얻고 관심 있는 학과를 방문하여 전공 관련 이론 교육 및 실습에 참여했다.
특히 전공체험에서는 게임콘텐츠트랙, 항공서비스학과 교수진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학과의 강점과 특성을 소개하고 1:1 맞춤형 진로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심도있게 진행했다.
백령고 2학년 허혜민 학생은 “학교에서 선생님께 설명으로만 들었던 내용을 호서대에 와서 직접 체험도 해보고 교수님으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대학도서관이 그저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취업 등 진로와 관련된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하고 또 전시회 같은 문화생활도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이 너무 신기해요”라고 말했다.
조상섭 입학처장은 “정보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입시와 관련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관심 있는 학과에서 전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자신의 진로에 대하여 보다 구체적인 방안과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제공한 행사로 평가한다”고 했다.
한편 호서대는 백령고와 올해 8월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정보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입시정보와 진로탐색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