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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교원상담프로그램 확대 운영

집단상담 프로그램 도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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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14 18:50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교권침해 등으로 심리적, 정서적 곤란을 호소해 온 교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오던 교원치유지원센터 교육상담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한다.

시 교육청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으로 인해 스트레스에 노출된 교원들의 늘어나는 상담 수요에 부응하고 갈등 상황을 근원적으로 진단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는 상담기법을 도입·시행하기 위해 기존 운영하던 교원상담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시 교육청은 개인상담과 포레스트 에듀 힐링, 템플스테이를 비롯한 힐링 프로그램 등 교원 치유지원센터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교원의 신체적·정서적 이완과 휴식을 제공하는 개인의 심리 안정에 중점을 뒀다.

하지만 학교현장의 갈등은 갈수록 심해지고 그 양상도 심화되고 있어 개개인에 대한 상담만으로는 근본 치유에 한계가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 갈등상황을 스스로 진단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도입을 추진했다.

올해 새롭게 기획한 교원 집단상담프로그램은 교육활동의 침해 등 교육과정에서 갈등을 경험한 교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함으로써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음악과 명상을 활용한 음악치료 집단상담과 신체언어를 활용한 동작치료 집단상담으로 운영된다. 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 등 희망교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음악 명상을 통해 감정 정화하기, 신체감각을 심리과정과 연결하기 등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가정에서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가 행복하듯, 학교에서도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다. 최근 전국적으로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침해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다양하고 심도 있는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발굴해 교원들이 정서적, 신체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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