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서 매년 발표하는 전국 지자체의 지역내총생산 성장률에 대해 분석한 결과 청주시가 연평균 22.1%로 전국1위 성장률을 보이며 압도적 성장세을 이어갔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5년 간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 상위 5개 도시로는 청주시(22.1%)에 이어 인천광역시 연수구(19.3%), 경기도 오산시(19.2%), 부산광역시 강서구(17.6%), 경기도 화성시(17.3%) 순이다.
충북 도내를 비교해 봤을 때도 청주시의 성장률은 다른 시군에 비해 큰 격차를 나타내며 수부도시로써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청주시와 유사한 도시의 성장률을 비교해 봤을 때도 성남시(6.9%), 전주시(5.7%), 수원시(4.2%), 창원시(1.3%) 등 다른 도시 간 성장률과의 격차에서 청주시가 독보적 성장세를 보였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시·도 단위별 생산액, 물가 등 기초통계를 바탕으로 일정 기간 동안 해당지역의 총생산액을 추계하는 시·도 단위의 종합경제지표를 말한다.
흔히 쓰이는 국내총생산(GDP)의 지역형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의 전국 사통팔달의 역할을 하는 교통요충지로써의 지리적 이점과 함께, 반도체, 화학, 바이오 등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먹거리 사업을 위한 탄탄한 기반 등이 갖춰진 효과가 나타난 결과” 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지속성장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기업지원 및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