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복지팀은 지난 13일 혼자 사는 이 모씨의 건강이 염려된다는 생활관리사의 연락을 받고 이 씨를 방문했다.
이 씨를 방문했을 때 정신은 가까스로 차리고 있었으나, 기력이 극도로 저하돼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며, 입고 있는 옷에서는 소변냄새가 났다.
복지담당 직원은 즉시 119에 신고해 이 씨를 병원으로 긴급이송조치 했고, 의료비 지원 뿐 아니라 퇴원 후에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연계 가능한 공공부조 및 민간자원 파악에 힘쓰고 있다.
조원후 동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준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인적안전망이 건강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