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혈관센터 확장은 최근 수년간 심혈관 질환 시술 건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다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혈관질환, 심장 판막증, 부정맥 및 말기 심부전 등 증가하는 심혈관 질환 환자에게 최적의 진단과 응급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이번 확장 공사를 통해 심혈관센터에 최첨단 디지털 혈관 조영 진단 장비인 ‘아주리온(Azurion 7M12)’를 추가 도입, 심혈관촬영실을 증설하고 전문 인력도 확충했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기존 장비보다 적은 방사선량으로 고해상도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극소량의 조영제를 사용함으로써 환자 안전과 편의성이 높아졌다.
한편 1998년 대전·충청권 최초로 심혈관센터를 개소한 대전성모병원은 중재시술(협심증, 심근경색, 말초동맥혈관 질환, 구조적 심장질환 시술) 전문의, 심장 영상, 심부전, 심장판막 질환 전문의, 부정맥 전문의 등 분야별 의료진이 365일 24시간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