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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수능 D-DAY, 충청권 5만 5517명 응시

1교시 국어영역 문제지에 오탈자…정오표 함께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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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14 19:11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수능 당일 추천하는 아침 밥상.(사진=교육부 블로그 발췌)
수능 당일 추천하는 아침 밥상.(사진=교육부 블로그 발췌)

입실시간 오전 8시 10분까지…쉬는 시간 20분, 새로운 문제풀이 보다 오답노트 탐독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오늘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충청권 총 5만 5517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른다.

대전 35개 시험장 수험생 1만 8681명, 충남 47개 시험장 1만 8922명, 세종 10개 시험장 2805명이 수능시험에 응시한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보다 1397명이 늘어난 59만 4924명이다.

특히 이번 수능 1교시 국어 영역의 경우 오탈자가 발견돼 정오표가 함께 제공된다.

1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정오표는 국어 영역 시험시간에 문제지와 함께 수험생 개인별로 배부될 예정이다. 수험생은 문제지와 정오표 배부여부를 확인한 후 국어 영역에 응시해야 한다.

올해 수능시험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 탐구영역에서 아주 쉽게 출제된 일부 과목은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능 당일에는 이러한 점들에 유의하며 그동안 노력했던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고 마음을 편하게 갖는 게 중요하다.

충청신문에서는 교육부에서 강조한 '수능일 이것만은 알아두자'를 정리해봤다.

▲ 아침 6시께 일찍 일어나고 아침식사는 거르지 않는다

수능 당일에는 여유롭고 안정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능 전날에는 일찍 잠자리에 들고 수능 당일에는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나 맑은 정신을 가지는 것이 좋다.

수험생 입실 완료 시간이 8시 10분이므로 최소 7시 30분에는 집에서 나가기 위해 기존보다 이른 6시에 기상하면 좋다.

자신에게 취약한 과목에 대해서 문제를 풀기보다는 이때까지 정리해 놓은 요약 노트나 오답 노트를 차근차근 그리고 꼼꼼히 다시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침식사는 속에 부담이 되지 않는 부드러운 음식 연두부·계란찜·무나물 무침 등과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연근조림·찐 양배추 쌈 등으로 선택하면 도움이 된다.

보통 시험 걱정으로 아침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이 많지만 수능 시험이 시행되는 낮 시간 뇌 활동 촉진을 위해서는 아침식사로 필요한 충분한 에너지를 충전할 필요가 있다.

▲ 수능 간식은 초콜릿·견과류 등이 제격, 점심은 평소보다 절반만

집중력이 흐트러지거나 졸릴 때는 초콜릿이나 견과류(아몬드·호두·마카다미아 너츠·캐슈너트) 등을 먹으면 피로회복과 긴장 완화 그리고 두뇌 회전율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

점심 식사는 수학시험이 끝나고 난 낮 12시 10부터 오후 1시까지 총 50분이다. 점심은 절대 과식하면 안 되고 평소에 먹는 식단의 절반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적당히 배를 채운다는 느낌으로 점심 식사를 해야 영어 시험 듣기 평가에서 ‘식곤증’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쉬는 시간 20분·점심 식사 이후 30분은 성적을 뒤바꿀 골든타임

수능 시험장 입실은 오전 8시 10분까지다. 국어 시험이 시작되는 8시 30분까지 20분 동안은 빈출·빈도가 높은 문법 유형, 오답노트 문법 문제 재확인을 추천한다.

국어 시험이 끝나고 수학 시험이 시작되기까지 20분간은 만들어놓은 응용문제 오답노트를 처음부터 꼼꼼히 다시 보는 것이 좋다.

점심 식사 50분 시간 중에 20분 간 점심 식사를 한 후 남은 30분 동안에는 영어 과목에 대비해 듣기 지문을 들어보거나 영어 빈칸 추론·순서 배열·문장 삽입 위주로 틀렸던 문제에 대해서 소리 내어 읽어본다.

마지막으로 한국사·탐구·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응용·적용보다는 개념을 견고화하는 것이 중요요하다. 쉬는 시간 20분 동안 개념 정리 노트를 탐독·정독해 키워드 중심으로 1회독을 하는 것이 좋다.

유의해야 할 점은 각 과목에 대해 충분히 공부하지 못했다는 불안감에 새로운 문제를 풀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이는 오히려 시험에 대한 부담감과 긴장감을 높이는 부정적인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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