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하천, 들녘, 마을에 무단으로 버려진 농약 빈병과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비롯한 고철, 재활용품을 집중 수거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나눠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재활용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고 회원들의 사랑으로 담근 김장김치 500포기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석종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안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현용환 면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응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이들의 본보기가 되는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