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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강소특구’ 유치 지역여론 모아 충남도에 전달

총 6225명 서명한 ‘지정요청에 대한 서명서’도 함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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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15 15:33
  • 기자명 By. 박재병 기자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4일 오후 충남도 미래성장본부를 방문해 ‘정부의 강소특구 지정’에 관한 지역여론을 모아 이를 공식적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과기정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강소특구 지정에 대한 정책변화로 하나의 ‘도’에서 복수의 ‘시·군 강소특구’ 지원이 가능해 짐에 따라, 신창면 주민, 시도의회, 인근 대학 재학생 및 동문들로부터 지지 서명서를 받아 이를 전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산시 신창역 수도권 전철역사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순천향대학교가 ‘기술핵심기관’으로 지난 7월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과학기술기반 지역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강소연구개발특구(InnoTown)' 지정 유치에 나서게 되면서, 지역 주민들도 동참해 여론이 형성되면서 강력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이날, 순천향대는 충남도에 신창 일원 ‘(가칭)충남연구사업화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유치 요청에 대한 공문서를 전달함에 따라 이후 ‘강소특구’지정에 대한 전문기관의 연구용역 등 구체적인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 시행령의 강소특구 신청 자격요건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충남도의 지역은 아산 신창수도권 전철역사 부근의 강소특구 유치 추진단이 유일하다.

충남지역에서는 아산시와 천안시 두 곳이 강소특구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과기정통부의 고시 기준에 적합한 곳으로는 아산시 신창면 수도권 1호선전철 신창역 일대 ‘(가칭)충남 연구사업화 단지’가 월등하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지정에 대한 정부계획은 충남도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의 하나다. 이미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역에 소재하는 대학, 연구소, 공기업, 공공기관 등의 혁신주체를 중심으로 연구ㆍ산업 기능부터 주거, 생활, 문화까지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과학기술기반 지역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강소특구 모델(InnoTown)”을 도입 지정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며, 내년 2월~3월에 첫 번째 특구 선정 심사를 시작한다.

특히, 신창 강소특구 지정은 낙후된 아산 서남부의 지역발전 기반 구축은 물론, 충남지역의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혁신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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