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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다문화가정 중도입국자녀 한국어원격 강의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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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15 15:36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국어문화원(원장 김미형)이 지난 10월부터 충청남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논산의 반곡초와 아산의 월량초에 재학 중 인 다문화가정 중도입국학생 대상 한국어원격교육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에 따르면 상명대학교에서 한국어 교사 양성 과정을 이수한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3명이 상명대학교 원격 한국어강의실에서 에듀스충남 원격 시스템에 접속해 한국어가 서툰 인도, 베트남, 러시아에서 온 중도입국 학생 3명을 대상으로 학생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사용하여 1:1로 원격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범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 교육은 교사와 학생이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정규 수업 시간에 원격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한국어가 서툴러 수업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중도입국 학생에게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과 함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한국어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에서 한국어 교사 양성 과정을 이수한 결혼이민자는 총 60여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13명이 충남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다문화 예비학교 한국어 교사로, 또 원격 한국어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의 김미형 원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학생의 교육을 담당할 수 있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교사풀을 구성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교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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