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⑪대전진잠중학교
[충청신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⑪대전진잠중학교
  • 한유영 기자 uyoung@dailycc.net
  • 승인 2018.11.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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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올라 “담배연기 Nope, 맑은 공기 Yeah”
학생들이 흡연예방 보드게임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이 흡연예방 보드게임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 주도적 다양한 프로그램… 가치판단 능력 기른다

체험하고 즐기는 ‘흡연예방 홍보부스’ ‘화목한 워킹데이’ 등 호응
청소년 건강 리더 기르는 동아리 활동… 또래에 금연인식 이끈다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진잠중학교는 1970년 개교한 학교로 유구한 역사와 함께 12만여 명의 우수한 졸업생을 배출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도하는 우수한 학교로 자리 잡고 있다.

 
진잠중이 선도하고 있는 교육활동 중 하나는 흡연예방교육이다. 2018년 학교흡연예방 및 금연실천학교(심화형)로 선정돼 학생 주도적인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성하고 흡연예방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은 어려서부터 들인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잘 나타내는 말이다. 건강한 신체와 관련된 습관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학교흡연예방사업을 하는 데 있어 이 부분에 중점을 뒀다. 


진잠중은 흡연예방교육을 통해 청소년기부터 담배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스스로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개인의 가치 판단 능력을 길러주고 있다.

등굣길 흡연예방캠페인 활동 모습.
등굣길 흡연예방캠페인 활동 모습.

▲ ‘학생 주도적’ 체험활동 중심
흡연예방을 위한 전교생을 대상 프로그램에는 ▲금연선포식 및 체육대회 흡연예방 홍보부스 운영 ▲매주 화·목 아침 금연방송과 함께 운동장 걷기 운동 ▲등굣길 금연캠페인 ▲전문 강사 초청 강연 및 금연 체험부스 운영 ▲매달 보건소식지 발행 및 금연퀴즈 대회 등이 있다.


특히 지난 5월 체육대회 때 운영한 흡연예방 홍보부스는 학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코너는 ‘금연 마크 타투 스티커 체험’으로 학생들은 손목·뺨 등 자신이 원하는 신체 부위에 직접 금연 마크를 새기고 운동 경기에 임했다.


또 학생들은 ‘화목한 워킹데이’를 통해 매주 화·목요일 등교시간에 함께 운동장 걷기 운동을 하고 교실로 들어간다.


이때 방송반은 교내 방송으로 신나는 댄스음악, 금연과 관련된 알짜배기 정보 방송 등을 들려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생활운동도 하고 금연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다. 

한 학생이 샌드아트 액자 만들기 흡연예방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한 학생이 샌드아트 액자 만들기 흡연예방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 동아리 활동까지 ‘건강하게’
건강에 특별히 관심이 많은 학생들로 구성된 관련 동아리들은 좀 더 특별한 활동을 한다.


▲샌드아트·포일아트·컬러링북 등 흡연예방 예술작품 활동 및 전시 ▲금연 보드게임 수업 ▲금연 빵 만들기 및 어르신께 나눔 봉사 ▲지역사회 산행 및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 건강 리더로서 또래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일에는 등산반·여행 동아리·또래상담반·RCY 등 총 네 개 동아리가 연합해 학교 인근 산장산에 올랐다. 


둘레길 환경정화 활동과 더불어 정상에 도착해서는 금연과 관련된 퀴즈 대회를 펼쳤다. 이날의 구호였던 ‘담배연기 Nope, 맑은 공기 Yeah!’처럼 산 정상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우리의 소중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12월 말에 열릴 진마루 축제에서는 그동안의 활동을 모아 흡연예방 예술 작품 전시회 및 사진전을 열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부스 운영 및 소감 나누기를 통해 1년 동안 배운 내용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행보를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가순관 교장
가순관 교장

<인터뷰 / 가순관 교장>

“금연의식 확산이 흡연예방 교육의 시작”

-학교흡연예방사업의 효과는
학교흡연예방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흡연의 폐해를 올바로 인식하고 금연해야겠다는 의지를 심어주는 것입니다. 학교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흡연의 폐해를 교육하고 있으며 금연하겠다는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학생들은 흡연을 질병, 갑질로 인식해 금연의식이 높아지고 있고 교내에서 학교흡연예방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흡연으로 적발되는 학생들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흡연예방사업을 위한 조언은
학교흡연예방사업은 꾸준한 지도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연중 학생들이 금연의지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흡연학생에 대한을 지도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정과 연계한 활동,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계속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금연교육의 내용으로는 ▲흡연시작이 어릴수록 흡연으로 인한 수명단축이 크다 ▲청소년 시기 자체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성인기의 건강행태와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흡연자로서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세상으로 바뀌고 있다 등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올해에는 금연선포식 및 금연결의대회를 통해 금연의식을 확산하는데 노력했다면 내년에는 다양한 교과에서의 연계지도, 동아리별 활동, 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적용하며 가정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 활동을 통한 금연운동의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