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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효동에 행복한 빨래방 개소

15일 효동 효천경로당서 사업 출발 축하 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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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15 16:00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15일 효동 효천경로당에서 '행복한 빨래방'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은 참석한 관계자들이 빨래방 시설을 돌아보고 있다.
15일 효동 효천경로당에서 '행복한 빨래방'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은 참석한 관계자들이 빨래방 시설을 돌아보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동구 효동주민센터(동장 조영철)는 15일 효동 효천경로당에서 '행복한 빨래방'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약자 돌봄 시스템 확충을 위해 전 동 확대를 목표로 추진 중인 민선 7기 동구 대표 복지시책으로, 이번 개소를 통해 빨래방 운영 지역은 삼성동 등 10개 동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날 내빈,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출발을 축하하는 동시에 마을공동체 정신 회복과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발판이 되길 기원했다.

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명진) 주관으로 운영되는 '행복한 빨래방'은 월 2회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가정을 찾아가 이불과 담요 등 대형세탁물의 수거와 세탁,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조영철 동장은 "이번 빨래방 사업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에 동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민관이 힘을 합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본격적인 빨래방 운영에 앞서 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효율적인 대상자 발굴과 세탁서비스 운영을 위해 행복한나눔봉사단(단장 유재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체계 구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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