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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면 의소대원 한은희 씨,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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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15 17:55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해미면 의용소방대 한은희씨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해미면 의용소방대 한은희씨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 해미면 의용소방대원인 한은희씨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시민의 목숨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서산시는 해미면 의용소방대원 한은희씨가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낮 12시 30분 수덕사에 관광을 온 유모씨가 식당앞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마침 그 자리에 있던 해미의용소방대 소속 한은희씨는 유씨가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한 후 평소 배운 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이 돌아왔고, 곧 도착한 119 덕산센터에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은희 씨는 CPR 자격증 소지자로 해미면 의용소방대 활동에 참여하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특히 사고당일에도 독거노인분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식당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희씨는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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