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수능시험 끝나고 아르바이트를 처음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평균 19.4세 정도에 첫 알바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알바몬이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거나,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성인 남녀 1632명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던 나이는 평균 19.4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처음 아르바이트를 했던 시기를 보면 '수능 시험 끝난 후’가 32.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대학교 입학 이후(31.1%), 고등학교 시절(24.8%) 중학교 시절(7.1%) 등의 순이었다.
첫 아르바이트를 했던 곳으로는 일반 음식점/레스토랑이 28.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편의점(8.3%), 아이스크림/베이커리/디저트 전문점(6.2%), 일반 회사(5.7%), 유통/마트(5.4%), 커피 전문점(4.6%), 치킨/피자 전문점(3.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처음 했던 아르바이트 업무로는 매장관리 및 판매와 서빙 업무가 주를 이뤘다. 이외에 주방/조리, 사무보조, 생산/제조, 전단지 배포/홍보 등이 있었다.
한편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결심했던 이유는 용돈을 벌기 위해서가 63.1%로 많았다. 이외에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13.6%), 생활비를 벌기 위해(9.0%), 학비를 벌기 위해(4.7%), 자립심을 기르기 위해(3.6%) 등의 이유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