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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수능] 수능 이후 대입 수시·정시 지원전략

가채점 정확해야 수시·정시 지원전략 수립에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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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15 17:15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15일 수능시험이 끝나면 수험생들은 수능 성적이 발표될 때까지 수능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 지원 전략을 세운 후 12월 5일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그 동안 세웠던 지원 전략을 토대로 대학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수능 이후 대입 수시·정시 지원전략을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과 함께 알아본다.

◇ 수능 가채점 결과로 기준 지망 대학 선택

수능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에서 군별 지원 가능 대학을 판단해야 한다. 수능 성적이 발표될 때까지는 가채점 결과에 의한 영역별 원점수와 예상 등급을 기준으로 어느 대학에 지원 가능한지를 따져 봐야 한다. 수시에서 수능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활용하는 경우는 가채점 예상 등급을 기준으로 최저 학력 기준 충족 여부를 대략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 수능 이후 수시 전략 수립 핵심

수능 시험 당일 가채점을 통해 영역별 예상 등급을 확인하고 수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능시험이 끝나면 입시기관에서는 수능 가채점 결과에 의한 영역별 예상 등급과 정시 지원 가능 대학 자료를 제공한다.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알아 본 다음 수능 이후 계속되는 수시 전략을 세우면 된다. 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라 예상 점수가 낮아 정시에서 원하는 대학 지원이 어려우면 수능 이후 수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수능 성적이 예상보다 잘 나오면 정시 지원이 유리하기 때문에 이미 원서 접수를 한 수시 논술고사에 참가할 필요가 없다.

◇ 2019학년도 정시모집 특징과 대비전략

▲ 대학별 정시모집 요강 철저히 분석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능 성적 위주로 선발하고 일부 대학들은 학생부와 수능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에서는 면접·구술고사를 시행한다. 따라서 수능을 포함한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을 잘 확인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이 대학마다 다르고 같은 대학 내에서도 모집 단위에 따라서 다른 경우도 있다.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를 경우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정시모집은 수능이 성적이 좌우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다. 올해에도 대부분의 대학들이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으로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 경우도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낮기 때문에 사실상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 모집 단위별 합격선 근처에서는 동점자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대학마다 동점자 처리 규정도 잘 확인해야 한다.

▲ 영어 절대평가 도입으로 비중 줄어

지난해부터 절대평가가 도입된 영어는 정시에서 비중이 대폭 줄어들었다. 정시에서 영어를 반영하는 방법은 등급에 점수를 부여하여 일정 비율을 반영하는 대학이 많고 총점에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감점하는 대학도 있다. 서울대와 고려대처럼 등급 간 점수 차가 아주 적은 대학도 있지만 연세대와 이화여대처럼 등급 간 점수 차가 큰 대학도 있다.

▲ 표준점수, 백분위 중 유리한 지표 잘 선택해야

정시에서 수능 성적 반영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하나를 활용한다. 둘 중 어느 지표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 대체로 상위권 대학에서는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일부 대학에서는 국어·수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탐구 영역은 표준점수 대신 백분위를 기준으로 대학에서 별도로 발표하는 표준점수(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기도 한다.

▲ 모집 군별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노려라

정시모집에서는 가군과 나군 다군 3번의 복수 지원 기회가 있는데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다. 따라서 서울 소재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반드시 한 개 대학은 합격해야 한다. 다군은 모집 대학 수와 모집 인원이 적고 가군과 나군 모집 대학들 중 다군에 분할 모집하는 대학은 지원자가 많아 경쟁률과 합격선이 올라간다. 다군 지원자들은 가군과 나군에 합격한 복수 합격자들의 이탈도 많겠지만 합격선은 올라간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지원을 해야 한다. 3번의 복수 지원 기회 중 한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하고 한번은 소신지원, 나머지 한번은 안정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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