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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기반시설 여전히 빈약…혁신도시 지정 필요"

충남도의회, 분야별 전문가와 신도시 활성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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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15 14:16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신도시 조성이 6년이 지났지만, 기반 시설이 여전히 빈약하다. 새로운 모델 정립이 필요하다."

충남도의회가 15일 충남도서관에서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신도시 조성 이후 여전히 기반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부터 악취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촉구하는 한편, 혁신도시로 지정받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요구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조승만 의원(홍성1)의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에는 방한일 의원(예산1), 송채규 행정복지연구소장, 임승만 내포신도시건설과장, 정호영·이회정 행정복지연구소 위원장, 박진희 글로벌 유치원 운영위원장, 박현옥 청운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조 의원은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지 6년이 지났지만, 기반 시설이 여전히 빈약하고 주민들이 겪는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혁신도시 지정 등 신도시로서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의원은 "악취 문제의 근원적 해결부터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설치 등이 시급하다"면서 "도의회는 지역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등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소장은 "생활환경 개선과 아동·여성의 안전과 다양한 문화 활동을 권장하는 체계를 조성해야 한다"면서 "청소년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청소년 진흥원(가칭)을 내포에 유치하고 홍예·보훈공원의 관광 상품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방 의원의 경우 "신도시가 일방적인 고밀아파트 공급 위주의 신도시보다는 자족 기능을 갖춘 신도시로써 새로운 도시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인구 유입이 아닌 고용 창출로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소개했다.

도의회는 이날 나온 전문가·관계 공무원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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