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정국교 전 의원, "선거 브로커 사건 당 핵심 인사들이 사과하고 책임져야"

김소연 의원, 지역의 유력 인사들에 조언 구했으나 거절당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1.15 15:59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15일 정국교 전 의원이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선거 브로커 사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말하고 있다. (사진=최홍석 기자)
15일 정국교 전 의원이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선거 브로커 사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말하고 있다. (사진=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정국교 전 민주당 의원이 지방선거 브로커 개입 사건에 대해 방관하고 있는 민주당과 지역 유력 인사들의 오만함을 비판했다.

정 의원은 15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선거 브로커 사건에 대해 방관하고 도움을 외면한 지역의 정치인들이 직접 사과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을 했다.

이어 "김소연 의원에게 내막을 알아보니 기자회견 전 지역 정가의 유력 인사들을 찾아가 조언과 도움을 요청했으나 모두 외면을 했다"며 "이는 사건이 커지기 전에 충분히 조치할 수 있는 상황인데 그러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내비쳤다.

김 의원은 선거 브로커의 개입에 대해 금전적인 지원은 어렵다고 거절 의사를 비쳤지만 공천 이후 금전을 요구하는 터무니없는 상황에 지역 유력 인사들에게 조언을 구하러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의원은 더 방법이 없어 기자회견을 통해 사건의 내막을 밝힌 것"이라고 했다.

사건에 연루돼 검찰의 조사를 받는 A 의원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정 의원은 "최근 A 의원이 사퇴서를 제출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는 소식과 함께 "재판에서 결백을 밝혀야지 여기서 그만두면 오해를 살 수 있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역 정가의 유력 인사들이 직접 나서서 시민들에게 사죄하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하며 "관련한 정치인들과 민주당은 빨리 나서 사건을 해결하라"고 대안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