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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 헬멧 벌써 절반이나 분실돼 대책 마련 시급

15일 복환위 행정감사서 타슈 운영방식 지적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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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15 17:14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대전시의 성공적인 사업이라 평가받던 타슈가 저조한 이용률과 헬멧 분실로 인해 지적을 받았다.

15일 복지환경위원회의 시설관리공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타슈의 운영에 관해 채계순 의원은 "2018년 들어서 시민들의 타슈 이용률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도심 내 자전거도로가 불편하고 위험한 이유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타슈 헬멧 분실에 대해서도 채 의원은 "그동안 600개의 헬멧이 설치됐으나 벌써 50%가 분실된 거로 나온다"며 "헬멧 보관함을 같이 설치해 인증 후에 대여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윤종명 의원은 "타슈 내구연한 3년이 지나 교체할 때 가벼운 자전거를 구입해 시민들에게 이용 편의성을 달라"고 요구했다.

산업건설위원회의 행정감사에서는 도시공사의 경영평가가 문제로 지적됐다.

산건위가 도시공사 소관으로 진행한 감사에서 우승호 의원은 "도시공사의 경영평가 자료를 보면 2013년 가 등급, 2014년 다 등급, 2017년 라 등급으로 매년 지속해서 하락한다"며 바닥권에 머무르는 등급에 우려를 보냈다.

이어 우 의원은 "향후 확실한 경영진단을 통해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도시공사가 경영합리화 대책으로 제시한 직원 월급삭감 방안에 김찬술 의원은 "사장을 포함한 임원들이 먼저 연봉을 줄이는 솔선수범한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구하며 "주요사업에 대한 문제점 진단을 통해 경영합리화 대책을 세우라"고 질타했다.

한편 오광영 의원은 "갑천친수구역 아파트 개발로 개발이익이 1000억원을 넘는데 이를 민간건설사에 맡기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차라리 도시공사에서 공영개발을 추진해 얻어지는 이익으로 재정 건전성 회복과 원도심 재투자에 활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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