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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함께 성장해야"

한은 대전충남본부 하반기 5회차 금융경제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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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17 22:58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16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서 열린 5회차 하반기 금융경제강좌에서 황혜란 대전세종연구원 미래전략실장이 '대도시권 관점의 대전-세종 상생 협력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사진=이정화 기자)
16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서 열린 5회차 하반기 금융경제강좌에서 황혜란 대전세종연구원 미래전략실장이 '대도시권 관점의 대전-세종 상생 협력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사진=이정화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과 세종이 협력을 통해 함께 대도시권으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서는 '대도시권 관점의 대전-세종 상생 협력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5회차 하반기 금융경제강좌가 열렸다.

이날 강좌에 따르면 대전은 세종시로의 인구 유출과 공공기관 이전, 지역인재 선발 소외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

세종의 경우 인구 성장은 충청권으로부터의 유입이 대부분이고 자족기능과 주변 지역 경제협력 등 경제적 성장 동력이 미흡하다. 특히 도시 성장은 주택공급에 의한 신도시 효과에만 기울어 있다.

강사로 나선 황혜란 대전세종연구원 미래전략실장은 이를 지적하며 "대전과 세종이 같이 대도시권으로 성장해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단순한 갈등 조정을 위한 단위사업 위주의 논의에서 나아가 국가균형 발전 가치 실현을 위한 관점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력 발전 방안으로는 집적화에 의한 규모경제 확보·지식 집약 도시로의 잠재성 구현·공적 자원 배분 기회 활용·도시협력 거버넌스 정립 등을 제시했다.

더불어 협력 전략으로 공동 국가사업 추진·국가 지식 트라이앵글 형성(대덕특구, 국제과기벨트, 국책연구단지 연계)·첨단 기술 사업화 인프라 확대·공동 지역 정체성 강화·시민 간 사회문화통합 전략 등을 제안했다.

한편 본부가 개최하는 금융경제강좌는 격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무료 강의로, 신분증을 지참한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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