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전점검은 통학차량을 운영하는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통학차량 신고여부, 운영자 및 운전자 안전교육 이수여부, 통학차량의 안전장치 구비 및 작동여부, 차량 내 비치서류 점검, 안전예방 홍보 스티커 부착 등 통학차량의 안전운행을 위한 제반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며,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갇힘사고에 대한 점검도 이뤄진다.

공주교육지원청은 올해 10월까지 관내 모든 어린이 통학차량에 어린이하차확인장치(sleeping child check)를 설치했다.

어린이하차확인장치는 운전자가 시동을 끄고 맨뒤 좌석까지 아이가 모두 하차한 것을 확인하고 버튼을 눌러야 경고음이 작동하지 않는 장치이다.

유영덕 교육장은“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통학차량 안전사고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막을 수 있었기에 안타까움이 크다”면서“운전자와 동승보호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아이가 통학차량에 갇혔을 때를 대비한 차량 경적 훈련 등을 통해 차량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