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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사랑·희망·나눔 바자회 대성황… 1000여명 참석

이마트-동구자원봉사센터와 16일 구청 잔디광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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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18 15:20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지난 16일 동구청 잔디광정에서 열린 사랑·희망·나눔 바자회에서 주민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지난 16일 동구청 잔디광정에서 열린 사랑·희망·나눔 바자회에서 주민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16일 구청 잔디광장에서 동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윤관), 이마트 대전터미널점(점장 김도영)과 함께한 사랑·희망·나눔 바자회가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올해 5번째로 열리는 이번 바자회는 지역사회가 함께 복지 사각지대 주민 지원에 동참하는 자리로, 주민 1000여 명이 구입한 판매 수익금 전액은 동구 천사의 손길에 기탁됐다.

이날 행사장인 구청 잔디광장에는 이마트에서 가져온 신발, 장난감, 자동차용품 등 리퍼상품 5000여 점이 준비돼 실제 시장 못지않은 규모로 진행됐다.

친구, 가족 등과 함께 찾아온 주민들은 착한 가격으로 다양한 물품을 구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일반판매 외에도 구매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물품경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황인호 구청장은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이마트 대전터미널점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수익금이 많은 이웃들에게 전달돼, 어려움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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