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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문화1동, 마을청소·연탄나눔 봉사

글꽃초·신평초 가족봉사단과 전개… "깨끗하고 따뜻한 마을 함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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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18 15:23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지난 17일 신평초등학교 가족봉사단이 마을 청소를 하고 있다.
지난 17일 신평초등학교 가족봉사단이 마을 청소를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중구 문화1동(동장 황윤환)은 지난 17일 글꽃초등학교(교장 오순임) 가족봉사단과 함께 마을청소와 연탄나눔봉사를 펼쳤다.

지난해 글꽃초와 문화1동은 주민주도형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우리마을은 우리손으로'를 주제로 우리동네 클린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매달 세 번째 토요일에 마을청소 등 다양한 마을활동을 전개해 왔다.

겨울초입, 쌀쌀한 토요일 아침. 150여명의 글꽃초 가족봉사단과 주민센터 직원, 주민 등 200여명은 과례로 인도변 낙엽과 공한지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다. 청소를 마치고 나선 어려운 가정 3세대에 350장의 연탄배달 봉사로 더불어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오순임 교장은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환경의식이 정립되길 바라며, 더불어 함께 사는 마을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황윤환 동장은 "쌀쌀해진 날씨에 이른 아침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글꽃초 가족봉사단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말했다.

태평2동도 같은 날 초등학교 학생들이 마을청소로 구슬땀을 흘렸다.

신평초 학생과 학부모로 이뤄진 신평가족봉사단 50여명은 지난 17일 신평초 담장주변과 시민들의 산책로인 유등천변 일원에 낙엽과 쓰레기를 수거하며 마을 청소를 했다.

지난해 6월 대전신평초(교장 유인화)와 태평2동주민센터(동장 강대식)가 우리동네 클린사업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올해 모집된 67가족 203명의 '행복비타민 신평가족봉사단원'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유등천 환경정화 활동 등 깨끗한 우리동네 환경조성을 위해 활동 중에 있다.

참여한 한 학부모은 "주말나들이 대신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는데 청소를 하는 동안 아이들과 평소 못다 한 이야기도 하며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유인화 교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마을 청소봉사라는 살아있는 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이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느끼고 애향심을 갖게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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