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장에 사용된 배추는 자그마치 2000kg 정도로, 13개 단위봉사회 60여명이 이틀에 걸쳐 배추씻기, 절임, 버무리기, 포장 등의 전 과정을 함께 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맛깔스럽게 담긴 김치는 읍·면별 단위봉사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적십자 희망풍차 사업 대상 150여 가구 등에게 전달됐다.
최영숙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 봉사에 참여해 준 회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