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도서관 꼴불견 1위 ‘투머치토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1.18 18:1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학생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가장 보기 싫은 도서관 꼴불견 1위에 쉴 새 없이 이야기하는 ‘투머치토커’를 꼽았다.

18일 알바몬이 잡코리아와 함께 대학생 2096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현황’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도서관을 이용할 때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꼴불견으로 끊임없이 속닥속닥 거리는 ‘투머치토커(54.4%, 복수응답)’로 나타났다.

2위는 자리만 맡아 놓고 나타나지 않는 ‘노쇼족(37.4%)’, 3위는 벨소리, 전화통화로 시끄러운 ‘휴대폰 비매너족(33.7%)’이 각각 차지했다.

또 ‘애정행각 커플(31.3%)’과 침을 묻히거나 책을 찢는 등 ‘도서 훼손러(25.6%)’가 도서관 꼴불견 4, 5위에 꼽혔다.

도서관 안에서 과자를 먹거나 껌을 씹는 ‘프로먹방러(24.5%)’, 중얼거리며 책을 읽거나 이어폰 밖으로 음악소리가 새어 나오는 ‘소음유발자(23.5%)’ 등도 도서관 꼴불견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일반적으로 도서관은 책을 읽으러 가는 곳이지만 대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목적은 조금 달랐다.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하는 활동 1, 2위에 나란히 ‘학점 관리를 위한 공부(52.6%)’, ‘과제, 리포트 작성(52.1%)’이 꼽히며 학점과 관련한 활동을 소화하기 위해 도서관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도서 대여(45.0%)’가 차지한 가운데 ‘독서(33.1%)’, ‘자료조사(25.9%)’가 순서대로 5위 안에 꼽혔다.

이밖에도 ‘공시 준비 등 취업준비를 위한 공부(11.1%)’나 ‘구내식당, 시청각실 등 도서관 부대시설 이용(6.6%)’, ‘도서관 운영 프로그램 이용(2.2%)’ 등을 위해 도서관을 찾는다는 응답도 이어졌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