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계열 순천향대 의예 283점·충남대 의예 279점 이상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을 놓고 봤을 때 다소 어렵게 출제된 국어영역의 영향으로 대학 합격선이 크게는 10점 이상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전·충청지역 대학은 물론 서울권 주요 대학의 예상 합격선도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대전제일학원에 따르면 대전·충청 지역 대학 인문계열은 대전대 한의예 278점, 한국교원대 초등교육 265점이어야 지원 가능하다.
이밖에도 한국교원대 국어·영어·역사·지리교육 261점, 공주교대, 청주교대 256점, 충남대 영어·국어교육 251점, 공주대 국어교육, 충북대 국어교육, 충남대 경영학부·심리·행정학부 246점, 충남대 언론정보·경제, 공주대 일반사회교육·윤리교육 240점, 충남대 사회복지·국어국문, 공주대 문헌정보교육·특수교육, 충북대 윤리교육·경영학부는 234점 이상 지원가능이다.
자연계열은 순천향대 의예 283점, 충남대 의예·건양대 의학·을지대 의예 279점 이상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원점수를 기준으로 단국대(천안) 치의예 276점, 대전대 한의예 270점, 세명대 한의예·충남대 수의예·충북대 수의예과 267점 이상, 한국교원대 수학교육 259점, 화학·물리교육 256점, 지구과학교육·컴퓨터교육 253점 이상으로 추정된다.
충남대 수학교육과는 248점, 공주대 수학교육·충북대 수학교육과 244점 이상이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며 공주대 지구과학교육·충남대 응용화학공·순천향대 간호 236점 이상, 한국기술교육대 전기전자통신공학, 충남대 기계공학·전기공학·신소재공학, 충북대 생물·화학교육, 공주대 생물·화학·물리교육 및 간호학과는 226점 이상은 돼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 최상위권 학과의 경우 인문·자연계열 모두 288점 이상이어야 지원 가능 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대 경영대학·경제학부·정치외교학부·인문계열, 이화여대 의예 290점, 서울대 심리·사회, 연세대 경영, 고려대 경영대학, 경희대 한의예는 283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며 서울대·연세대 의예는 291점, 성균관대·가톨릭대·울산대 의예 289점, 고려대 의과대학·경희대 의예·가천대 의예는 287점 이상이다.
국어·수학 원점수는 각각 100점 만점, 탐구영역은 2과목 점수를 더해 100점으로 산출했으며 인문계는 '국어+수학나+사탐', 자연계 '국어+수학가+과탐'으로 지원 가능 점수는 국수탐 기준 300점 만점이다.
한기온 제일학원이사장은 "가채점에 따른 대학별 지원가능 점수는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하며 실제 수능 성적 발표 시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에 의해 지원가능점수는 달라질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며 "각 대학의 입시요강에서 계열별 통폐합과 입학정원의 변동이 있을 경우 합격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음을 고려하여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