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어린이, 청소년 의원들에게 민주주의 정치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활동 참여 의미를 올바르게 안내함으로써 원활한 의회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의 의미 소개와 의회 활동과정 및 필요역량 안내, 의회활동 설명 및 정책환경 관련 특강, 정책문제 발견과정 사전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또 오는 12월 15일에는 정책 토론 주제 확정 및 활동 팀 구성, 문제 분석 및 해결책 탐색, 토론, 팀별 발표 및 질의응답, 발의한 안건에 대한 투표 진행 등 실제 의정활동의 전 과정을 체험할 계획이다.
신다은 의장은 “지난 6월 정책창안대회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도 성인보다 나은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이번 워크숍에서는 실제 정책을 결정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나와 다른 의견을 수용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김선미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정책 의제형성, 결정, 집행, 평가, 환류 과정 등 의정활동의 전 과정을 체험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의 권리신장 및 참여권 보장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발족한 제1대 보령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초등학생 35명, 중학생 17명, 고등학생 11명 등 모두 6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문화와 복지안전, 아동권리 3개 상임위원회로 구성돼 있고, 지난 1월 본회의와 6월 정책창안대회, 8월 국회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