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농업 부문의 정보화 적용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는 지난 7월 예산에서 개최된 ‘제11회 충남정보화농업인전진대회’에 참가해 개인부문에서 ‘IT활용청년부 최우수상’과 기관상(도지사)을 차지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전국 규모인 ‘중앙정보화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전국에 ‘천안시정보화농촌지도자회’의 우수성을 알렸다.
우수상을 받은 표성미 대표(동남구 병천읍)는 “천안시농업기술센터의 체계적인 관리덕분에 큰 상을 받았다”며 “소장님과 기술센터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표성미 대표는 자연방사 유정란을 생산하는 ‘아빠사랑팜농장’을 운영하며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소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농산물 직거래 판매, 체험행사 등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새로운 농업의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다.
강성수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4차산업혁명은 먼 얘기가 아닌 농업농촌도 결국 정보력이 경쟁력인 시대”라며 “농민들의 밀착형 교육시스템을 새롭게 마련해 천안농민이 전국최고의 정보화농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