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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새 자동차 번호판 디자인 선호도·여론조사··· 연내 최종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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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19 14:46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사진 위 현행. 아래 디자인 도입
사진 위 현행. 아래 디자인 도입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번호판 디자인 도입(안)에 대해 19일부터 국민의견 수렴을 위한 선호도조사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국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앞자리 숫자추가 방식으로 새로운 등록번호 체계를 결정, 후속조치로 승용차 등록번호판의 디자인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

새 번호판은 내년 9월부터 신규 등록하는 비사업용(자가용)과 대여사업용(렌터카) 승용차에 적용할 예정이다.

번호판 디자인(안)은 그간 전문기관의 합동연구를 거쳐 도출한 초안을 기초로 전문가 자문, 재)공공디자인지역지원재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학계·업계·시민단체 의견수렴 등을 거쳐 수정, 보완됐다.

전반적으로는 통일적 디자인을 사용하는 유럽형 번호판을 참조하되 우리나라 특성에 맞도록 국가상징문양(태극), 국가축약문자(KOR), 위 변조 방지 홀로그램 등 삽입을 검토했다.

디자인이 도입될 경우 번호판 제작방식은 재귀반사식 (Retro-reflection) 필름부착 방식으로 변경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전기자동차 번호판에 적용 중이다.

반사필름을 적용할 경우 야간 시 인성 제고에 유리하나 번호판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기존 민무늬 번호판(페인트식)과 디자인 번호판(반사필름식) 중 선택적으로 적용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 선호도조사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carplate)에 접속, 참여할 수 있다. 또 국토교통부 공식 SNS와 교통관련 유관기관 홈페이지 및 네이버 모바일앱·지도 배너, 전국 자동차등록사무소·자동차검사소에 게시된 포스터 QR코드 등의 링크를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설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동안 전국 20세 이상 약 1200명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을 통한 여론조사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국민 의견수렴 및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연내 번호판 디자인(안)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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