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향기누리 이만우(56)회원이 후원한 절임배추와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염태정)의 지원을 받아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장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지역 홀몸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37박스를 전달했다.
고종분 회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 모두 내 집 김장을 담그는 마음으로 정성들여 행사에 참여했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향기누리회원은 지역 홀몸노인 21명을 대상으로 매년 김장김치 전달을 비롯해 정기적 가정방문을 통한 말벗, 밑반찬지원, 야외나들이, 생일상 차려드리기 등 홀몸노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