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19일 흑석동 산성 자연 역사 체험장 일원에서 '새집 달기'를 했다.
이번 행사는 공무원 및 ㈔자연보호중앙연맹 대전 서구협의회 회원(회장 전민규) 등 45여 명이 참여해 체험장 일원에 서식하는 야생 조류의 서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서구 관계자는 "새집 달기 행사를 통해서 도시 개발로 인해 서식지를 잃어가는 야생 조류의 개체 보호뿐만 아니라 체험장을 찾는 주민들에겐 자연 생태계 보존 의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와 함께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교육 홍보단 김기동 강사를 초빙해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물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