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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셔틀버스노동조합 대전본부, "통학 전용차량 등록제 시행하라"

제대로 된 관리 이뤄져야 학생 통학 안전 보장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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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19 17:22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박사훈 전국셔틀버스노동조합 위원장이 기자회견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박사훈 전국셔틀버스노동조합 위원장이 기자회견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전국셔틀버스노동조합 대전본부 추진위원회가 통학 전용차량 등록제 시행 등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셔틀연대는 19일 대전시청 북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령제한보다 합리적 대책 마련 ▲통학안전을 위한 통학 전용차량 등록제 실시 ▲통학버스 전기차 전환 ▲미래세대 통학안전 체계적 관리시스템 '대전시 통학안전 지원센터' 설치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전국 30만 셔틀버스 노동자들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이른 새벽시간 학생등교로 시작해 유치원·어린이집 등하원, 밤늦은 시간 학원, 학교에서 귀가하는 학생들을 수송하는 등 미래세대의 안전수송을 최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는 운수노동자임에도 특수고용직이라는 모호한 직군으로 분류되어 국가정책상으로는 소외되고 노동기본권의 사각지대에 방치돼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십 년 동안 운행해온 중·고생 등하교, 등하원 수송이 합법화돼야 소중한 미래세대 통학안전이 담보될 수 있다"며 "교육목적으로 운행하는 30만 통학 셔틀버스 노동자들이 정부에 차량과 함께 등록하고 관리를 받아 운행할 때 제대로 된 통학안전이 담보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대전지역 4000여 셔틀버스노동자들은 미래세대 통학안전 실현과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요구 및 대전시 통학안전 지원센터 설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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