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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의원 “금품요구, 성희롱, 갑질, 참을 수 없어”

20일 의회 기자실에서 금품수수 관련 기자회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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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20 15:53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20일 대전시의회 김소연 의원이 기자실에서 지방선거 금품수수 요구 관련 추가 폭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일 대전시의회 김소연 의원이 기자실에서 지방선거 금품수수 요구 관련 추가 폭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김소연 의원이 "금품요구, 성희롱, 갑질은 공천받으려면 모두 참아야 마땅한 것인가"라며 초선 의원으로 경험한 불합리함을 지적했다.

대전시의회 김소연 의원은 20일 기자실에서 지방선거 금품수수 요구 관련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김 의원은 "금품요구, 성희롱, 갑질 모두 직접 경험한 일"이며 "박범계 국회의원과 주변인들은 직접 관계돼 있거나 알고 있으면서 침묵한 것"이라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고통을 호소해도 하나같이 무시한 박 의원의 태도를 비판하며 "박 의원과 주변인들은 인간적 자존심마저 버린 것인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 성희롱 상황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 의원은 "박 의원과 채계순 의원이 동석한 자리에서 세컨드라는 발언을 들었다"며 분개했다.

문제의 발언은 채 의원이 "박 의원이 계속 두둔하니 김 의원이 (박 의원)세컨드라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니 박 의원이 "김 의원 혼자 서게 놔두라"고 응대했다고 전해진다.

김 의원은 "이후 박 의원이 아니라며 혼을 낼 줄 알았는데 애써 상황을 해명하는 모습에 실망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갑질에 대한 질문에는 "평소 박 의원과의 전화 통화시 본인에게 개념이 없다는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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