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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자원회수시설 공론화위 출범

위원 구성부터 논란 속 내년 1월까지 설치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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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20 17:50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충남 서산시가 추진해온 양대동 광역쓰레기소각장 설치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공론화위원회가 20일 출범했다.
충남 서산시가 추진해온 양대동 광역쓰레기소각장 설치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공론화위원회가 20일 출범했다.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가 추진해온 자원회수시설(양대동 광역쓰레기소각장) 설치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공론화위원회가 20일 출범했다.

시는 자원회수시설 설치와 관련해 공정하고 투명한 시민여론 수렴을 위해 시장 추천 3명, 시의회 추천 2명, 정당 추천 3명, 시민단체 추천 3명, 대학교 추천 2명, 언론계와 법조계 추천 각 1명 등 모두 15명으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위원장으로 신기원 신성대 교수가 위촉됐다고 밝혔다.

공론화위원회는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원안추진 여부 공론화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전반적인 사항을 주관하게 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 관련 사항과 시민참여단 모집 및 구성 방법 등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시민참여단 구성과 의견수렴 등을 거쳐 늦어도 내년 1월까지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의 추진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정해 시에 권고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날 위촉된 공론화 위원 중 시의원 2명이 모두 민주당 소속이며 '자원회수시설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고 권고한 민선 7기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한 3명, 그리고 자원회수시설에 부정적인 환경단체 관련자 등이 포함돼 있어 추후 의사 결정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신기원 위원장은 "자원회수시설 공론화 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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