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천리포수목원, 식물표본 1만5천점 기증받아

울산대 최기룡 교수 평생 수집 표본 기증받아 연구·교육에 활용 예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1.20 17:49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울산대학교 생명과학부 최기룡 교수로부터 식물표본 1만5000점과 표본장 20개를 기증받아 지난 19일 기증식을 진행했다.

기증식은 기증자·기증자료 소개, 감사패 수여 등으로 진행됐고, 이어서 ‘꽃가루 이야기’를 주제로 한 최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최 교수는 일본 동북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은 이후 한국생태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울산대 생명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기증식에서 “국내 최다식물종을 보유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이 식물표본을 더욱 가치 있는 곳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양의 표본을 흔쾌히 받아준 천리포수목원에 감사하다”고 기증 소감을 밝혔다.

천리포수목원 김용식 원장은 “이번 기증을 토대로 천리포수목원의 주요 5대속 식물과 서해안 일대의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식물표본을 제작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멸종위기식물과 희귀식물표본 제작에도 힘써 식물자원 연구 및 교육을 선도하는 표본실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