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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마이스터고, 제2회 충남 학생문학상에서 금상 수상

2학년 손세현 학생 산문 ‘완도, 할아버지의 바다’로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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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20 17:49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공주마이스터고, 제2회 충남 학생문학상 시상식 기념사진 (우측에서 네번째 김지철 충남교육감, 좌측 첫번째 공주마이스터고 유지남 지도교사)
공주마이스터고, 제2회 충남 학생문학상 시상식 기념사진 (우측에서 네번째 김지철 충남교육감, 좌측 첫번째 공주마이스터고 유지남 지도교사)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학교장 차성우) 2학년 손세현 학생이 지난 16일 충남교육청이 주최하는‘제 2회 충남학생문학상 시상식’에서‘완도, 할아버지의 바다’로 산문부 금상을 수상했다.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멘토 작가들과 수상 학생들이 나누는‘이야기 마당’이 열띠게 진행되었는데,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 한명 한명에게 순회하며 상패와 부상을 수상하는 등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충남학생문학상은 도내 중·고등학생들로 하여금 문학적 열정 및 소질 계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였다. 시·소설·산문·아동문학 등 4부문으로 나누어 지난 9월말까지 작품을 공모하여 모두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바 있다.

지난 2월 학생문학상 온라인 전용 커뮤니티를 개편하여 학생들이 자신이 쓴 작품을 탑재하면 등단한 작가들로 구성된 멘토 작가가 작품을 읽고 댓글 형식으로 작품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를 함으로써, 기존의 문학상과 다른 새로운 차원의 문학상 제도로 주목을 받아왔다.

산문부 금상을 받은 손세현 학생은 지난 공주 풀꽃문학관에서 개최된 제 1회 전국풀꽃백일장에서도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바가 있는데, 매우 어려운 가정환경 가운데서 성장하면서도 꾸준히 독서를 해가며 자신의 소질을 계발해 온 것이 이러한 결과로 나타났다.

공주마이스터고는 창의기술인재의 기초가 되는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학생들로 하여금 3년 동안 80권의 책을 읽도록 지도하는 독서졸업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는 바, 꿈과 끼를 펼치는 다양한 동아리활동의 운영을 통하여 기술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차성우 교장은“끼를 살리고 꿈을 이루는 행복한 영 마이스터가 될 수 있도록 예체능 감성교육, 인문소양교육 및 동아리 활동 등 학생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전국 기능대회는 물로 음악, 댄스, 밴드 등의 예체능 분야에서도 뛰어난 입상 실적을 발휘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인문 예능 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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